1. 비교 판단의 법칙
비교판단은 시간적 공간적으로 떨어져 있는 것이 공평하다.
두 물건의 다른 점을 판단할 경우(길이나 무게 형태 등) 두 개가 근접해 있으면 반복해서 판단해도 매번 판단이 틀리는 경우가 많지만, 두 개가 떨어져 있으면 매번 판단이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물건을 사러 가서 좋은 물건이 두개 있을 때, 두 개의 물건을 몇 번씩 저울질해 보아도 판단이 매번 달라 좀처럼 결심이 서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장소에서 사지 않고 집에 돌아와 생각하면 답이 자연스럽게 나올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비교 판단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사물을 너무 가까이서 보면 장단점을 잘 판단할 수 없는 경우가 있어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보는 편이 좋다는 말이죠.
2. 피그말리온 효과
기대가 결과를 만든다.
'학생에 대한 교사의 태도는 교육 효과를 변화시킨다'는 기대 효과나 연구자의 의도가 연구 결과를 만들어 버리는 것을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합니다.
피그말리온 효과에는 긍정적 현상과 부정적 현상 양면이 있습니다.
교육자가 같은 내용을 가르칠 경우에도, '여러분은 훌륭한 자질을 갖고 있으므로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다'라는 기대를 학생들에게 표현하면 평균 이상의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반면에 부정적인 표현을 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죠? 교육에서는 더더욱 기대와 격려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과학적 연구 분야에서는 피그말리온 효과가 오히려 역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객관적 사실이 아닌 주관이 생겨 편향적인 결과를 내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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