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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렌의 법칙
일반적으로 같은 동물이라 해도 북쪽에 사는 것일수록 귀나 꼬리 등의 돌출부가 짧고, 전체적으로 체형이 둥그스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북쪽의 여우와 남쪽의 여우를 비교해 보면 그 차이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아렌의 법칙이라 하는데 정확히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같은 종류의 항온동물, 또는 비슷한 종족을 비교해 보면 한랭지에 사는 것일 수록 귀, 목, 날개, 꼬리등의 돌출부가 짧다.
이것은 돌출부가 적을수록 몸의 표면적이 작고 체표 가까이 흐르는 혈관에서의 열방출이 적어지기 떄문에 추운 곳에 적응하기 위한 생존의 결과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동상 등의 외상도 적게 입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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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본능의 원리
거위, 학, 오리, 닭, 꿩 등은 알에서 부화하면 장난감이든, 인간이든, 그 밖의 동물이든, 최초로 만난 움직이는 물체를 '어미'로 인식하고 그 뒤를 따라다니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현상을 본능의 원리라고 합니다. 본능은 부화 후 약 20시간 내에 일어납니다.
어미의 뒤를 붙어다니면 먹이가 있는 곳이나 위험을 피하는 방법을 알기 위해서 대단히 유용하기 때문에, 무엇의 뒤를 따라 걸을까가 이 본능에 의해 결정됩니다.
연어나 송어는 이러한 본능이 자신이 태어난 강물의 냄새에 의해 일어납니다. 바다에서 연어나 송어가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돌아가는 경우, 우선 태양을 기준으로 해서 그 어귀까지 찾아가고, 그 후에는 본능적으로 기억한 냄새를 찾아가며 자신이 태어난 강의 지류에 정확하게 들어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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